[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安과 단일화, 최종 합의 단계에서 '결렬' 통보 받았다, 韓 코로나 백신 2차접종률 OECD 중 3번째로 높아, 러시아 스위프트 퇴출…제재 수위 높이는 美‧EU 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安과 단일화, 최종 합의 단계에서 '결렬' 통보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최종 합의를 이룬 상태에서 '최종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최종 합의를 이뤄서 양 후보에 보고가 됐고,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韓 코로나 백신 2차접종률 OECD 중 3번째로 높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인구 대비 86.4%(누적 4435만8392명)이다. 이는 OECD 38개 회원국 중 포르투갈(91.5%), 칠레(89.4%)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이다.

▲러시아 스위프트 퇴출…제재 수위 높이는 美‧EU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금융결제망(SWIFT‧스위프트)에서도 차단하기로 했다. 27일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우르슬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일정 수의 러시아 은행들이 스위프트에서 퇴출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 간 산업재해 사망자 감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한 달 간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한 달간 산업재해 사망자는 42명(35건)으로 지난해 동기(52명·52건)보다 10명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체류 우리나라 국민 47명…대피 속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사흘이 지난 가운데 현지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피 작업도 속도가 붙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체류 국민은 현지시간 27일 자정(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기준 47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날 대비 10명 줄어든 것이다.

▲내일 모더나 백신 122만회분 도입…삼성바이오 송도공장서 출고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122만7000회분이 국내에 추가 공급된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4시 모더나 백신 122만7000회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공장에서 출고된다.

▲L-SAM·'한국형 아이언돔' 시험발사 성공…청와대 공식 확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인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L-SAM과 LAMD의 비행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