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의 출신 이상엽 상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인사로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R&D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혁신 면역 신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신임 이상엽 상무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학 석사 및 이비인후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까지 원광대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샤페론에서는 신약연구소 소속 연구개발실장으로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기획과 전략 수립 및 운영, 학술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동시에 억제하는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인 ‘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NuGel®’을 개발했다. 또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Nanobody)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를 면역항암제 개발에 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