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본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사과 의향 묻자 '침묵'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실관리와 관련 "본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를 요구하는 질문엔 침묵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선거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다른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사과 말씀을 해달라", "검찰에 고발당했는데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확진자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건 물론, 기표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이 아닌 쇼핑백, 상자 등에 수거하면서 부실관리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선관위는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혼란과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선거일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실관리와 관련 "본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를 요구하는 질문엔 침묵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선거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다른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사과 말씀을 해달라", "검찰에 고발당했는데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확진자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건 물론, 기표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이 아닌 쇼핑백, 상자 등에 수거하면서 부실관리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선관위는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혼란과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선거일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