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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대위 해단식서 "尹, 성공한 대통령되길 진심으로 소망"


입력 2022.03.10 14:50 수정 2022.03.10 18:1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제가 부족한 0.7% 못 채워서 진 것"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라며 "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또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7%을 못 채워서 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선대위와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했고, 여러분들은 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을 언제나 믿는다"며 "지금의 이 선택도 국민들의 집단지성 발현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의 판단은 언제다 옳다. 국민, 지지자, 당원 여러분 제가 부족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선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고, 그리고 평가받는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거듭 "국면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당원 여러분, 제가 부족했다. 고맙다"고 말한 뒤 허리를 90도로 숙여 마지막 인사를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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