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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금투업계 “경제 도약 위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박차”


입력 2022.03.10 16:53 수정 2022.03.10 16:5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제도 개선·세제 선진화 주문

“지속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금융투자 관련 세제 선진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자본시장 활성화가 필수적으로,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투협은 “자본시장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이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화되도록 자본시장 제도를 개선하고, 금융투자 관련 세제를 선진화해 미래에 지속 가능한 자본시장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주식투자 인구 1000만명을 비롯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과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의 증가, 펀드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한 것은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가 투자자 보호는 강화하고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에 대응해 글로벌 정합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면서, 자본시장이 중산·서민층의 건전한 재산 형성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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