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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전역 해방" 우크라이나 국방 차관 공식 발표


입력 2022.04.03 19:02 수정 2022.04.03 12:4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한나 말야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 ⓒ 한나 말야르 페이스북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퇴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 말야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부차, 이르핀, 호스토멜 등 키이우 지역 전체가 침입자로부터 해방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뢰 제거가 완료될 때까지 해방된 지역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3일에도 글을 올려 "현재 키이우 지역은 적을 식별해 파괴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 중"이라면서 "오늘은 적군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 지역과 크림반도 인근의 병력 증강을 위해 키이우 등 북부 지역의 병력을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8시간 내 우크라이나를 장악할 수 있다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상은 빗나가게 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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