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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소설 '파친코', 판매 일시 중단…판권 만료 임박


입력 2022.04.13 10:31 수정 2022.04.13 10:3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애플TV+ 드라마로 제작되며 다시금 주목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 '파친코'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중단한다.


12일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서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베스트셀러 파친코 1, 2권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서점가에 따르면 '파친코'의 이번 판매 중단은 오는 21일 종료되는 판권 계약의 재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문 소설인 파친코의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문학사상사는 현재 판권 계약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알려졌다.


문학사상사는 2017년 작가와 5년 계약을 맺고, 지난 2018년 3월 '파친코' 1, 2권을 출간했다.


'파친코'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최근 애플TV+에서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를 제작했고, 이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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