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은해, 남편 장례식서 핸드폰 게임…한 달 뒤엔 조현수와 해외여행"


입력 2022.04.23 19:42 수정 2022.04.23 20:5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이은해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씨가 피해자인 남편 윤모 씨의 장례식장에서 휴대전화 게임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씨는 장례식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공범 조현수 씨와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지난 22일 경찰의 수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윤 씨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주였던 이 씨 행동을 묘사한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윤 씨 지인은 "이 씨와 여성 2명이 장례식장 근처에서 웃고 떠드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다른 지인은 "이 씨가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며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 모습을 봤다"고 지적했다.


또 이 씨와 조 씨는 윤 씨 사망일로부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019년 7월 28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8월 21일에는 베트남, 9월 7일에는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이외에도 필리핀과 마카오 등 이듬해인 2020년 2월까지 무려 10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