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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KISTI,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5.02 09:29 수정 2022.05.02 09:29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국가R&D 성과물 기술이전·사업화 제고

기술보증기금 본사.ⓒ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가R&D 정보와 기업 정보를 연계를 통해 우수한 국가R&D 성과물이 필요 중소기업에 적시에 이전 돼 사업화되도록 하고, 동시에 금융지원을 병행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서 ▲KISTI의 국가R&D 정보와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및 기술금융 지원 정보 공유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국가 R&D 성과 활용·확산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상호협력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우수 국가R&D성과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기보는 지난 3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수집중인 국가R&D 정보에 대한 활용 권한을 부여 받았다. 기보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만든 데이터를 중소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국가R&D과제 사업화보증과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파악에 활용하는 등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특화된 정보를 상호연계 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국가R&D 성과물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이 기술역량과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보가 가진 다양한 기술금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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