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이 대표 선발전 첫날 ‘노메달’에 그쳤다.
황대헌은 4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첫날 일정서 남자 500m과 1500m에 나섰으나 모두 입상하는데 실패했다.
황대헌은 500m 결승서 1위로 통과했으나 레이스 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추월 과정에서 반칙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1500m에서는 준결승서 추월을 시도하다가 넘어져 결승 무대조차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500m는 박인욱(대전시체육회)이 42초988로 1위, 1500m는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23초23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