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종합식품 계열사 SPC삼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보다 30.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신장했다.
이는 사업의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팬데믹에 끝나감에 따라 B2B 거래, 휴게소 등 푸드, 유통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손익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