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연안지역 나눔문화 확산 약속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지난 24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섬·연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6일 “개관 1년 차를 맞아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 특징을 살린 ‘섬모아상생봉사단’을 최초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섬모아상생봉사단은 기관 내 연구인력과 대외 전문가 프로보노 활동을 바탕으로 환경에 관심이 높은 국민과 함께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참여형 봉사단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봉사활동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과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섬모아상생봉사단에 대한 자원봉사 수요자 및 공급자 연계 체계 구축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 협력 ▲자원봉사활동 참여자에 대한 관련 사업 홍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육지보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취약했던 섬과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봉사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