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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만4627명...전날 동시간 대비 3배 규모


입력 2022.05.30 20:04 수정 2022.05.30 20:04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수도권에서 6497명(44.4%) 신규 확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1만4627명이 발생했다.


이날 방역 당국과 전국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1만46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5019명 대비 9608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23일과 비교해서는 6977명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415명, 서울 2532명, 인천 550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6497명(44.4%)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8130명(55.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1039명, 경북 941명, 경남 903명, 강원 696명, 부산 645명, 충북 627명, 전북 616명, 전남 614명, 충남 573명, 울산 495명, 대전 417명, 광주 395명, 제주 146명, 세종 23명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139명으로,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의 확진자 수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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