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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3만9655가구 분양 예정…서울 물량은 '無'


입력 2022.07.04 09:31 수정 2022.07.04 09:3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7월 전국에서 총 3만9655가구가 분양된다. ⓒ직방

7월 전국에서 총 3만965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서울에선 단 한 건의 공급도 없다.


4일 직방에 따르면 7월에는 63개 단지, 총세대수 3만9655가구 중 3만40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만6819가구(74% 증가), 일반분양은 1만4960가구(78%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9655가구 중 1만223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77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공급이 없다. 지방에서는 2만7416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시에서 50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10개 단지 775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가구 이상 공공분양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들이 잇따르며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공급 일정을 미뤄왔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은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6월 21일 국토교통부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 발표로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들이 점차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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