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460만 돌파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8일부터 10일까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118만 451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76만 4934명이다.
이 작품은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로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앞서 개봉했던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이틀 째 100만 돌파한 것과 비교해 다소 느린 속도다.
2위는 같은 기간 80만 4306명의 관객이 관람한 '탑건: 매버릭'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등장으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개봉 3주차에도 8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동원됐다. 누적 관객수는 465만 4137명이다.
'헤어질 결심'이 20만 4483명으로 3위, '범죄도시2'는 8만 4818명으로 4위, '마녀2'가 5만 5857명으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