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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박희순 '모범가족', 8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입력 2022.07.14 09:44 수정 2022.07.14 09:4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모범가족'이 평범한 가장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14일 넷플릭스는 시리즈 '모범가족'의 공개를 8월 12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범죄 스릴러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모범가족'은 평범한 가장에게 닥친 범상치 않은 사건을 시작으로 붕괴 직전의 가정과 범죄 조직, 그리고 이들을 수사하는 경찰이 얽히며 해결하려 할수록 계속해서 꼬여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유약한 가장 동하 역은 정우가, 사라진 돈 가방의 행적을 좇아 동하를 추적하는 마약 조직 2인자 광철 역은 박희순이 맡아 가족과 돈을 지켜야만 하는 두 남자의 끈질긴 이야기를 그린다.


윤진서는 무능력한 동하에게 이혼을 고하는 아내이자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박지연은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동하와 광철의 관계를 파고드는 경찰 주현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에서 각자의 꿍꿍이를 숨기고 서로를 지켜보고 감시하며 뭔가를 찾는 이들로 시작된다. 이혼 위기와 함께 궁지에 몰린 동하가 피 묻은 돈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그 돈을 숨기면서 예상치 못한 파란이 벌어진다. 동하가 광철의 범죄 조직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연결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맨 경찰 주현과 '모범적'인 모습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 가지만 가족을 지키려 발버둥 치는 동하, 의문의 사고들까지 해결하려 할수록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으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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