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원-고양시, 연고지 협약식…허재 “농구인으로서 감사”

허재(왼쪽) 프로농구 데이원스포츠 대표와 이동환 고양시장. ⓒ 데이원스포츠

‘농구대통령’ 허재(대표이사)가 이끄는 데이원스포츠가 연고지 고양시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데이원과 고양시는 25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 데이원 스포츠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양 측은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창단과 스포츠 활동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고양시의 아낌없는 협조와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고양시민과 고양시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프로농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KBL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프로농구 역사의 명맥을 이어준 데이원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프로농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민의 건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재 대표는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의 대표로서 그리고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시에 감사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스포츠는 고양시와의 지역 연고 협약식을 시작으로 28일 기자간담회, 8월 말로 예정된 프로농구단 창단식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