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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180억원…전년 比 5.3%↑


입력 2022.07.27 17:17 수정 2022.07.27 17:1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한 318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한 3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조42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7% 증가했다.


신규 수주액은 7조76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9%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났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분기별 실적도 3년3개월만에 분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 신규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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