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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리바운드', 촬영 끝…안재홍·이신영·정진운 농구 코트 빛낸다


입력 2022.07.29 09:36 수정 2022.07.29 09:3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후반 작업 거쳐 개봉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인드'가 7월 13일 크랭크업 했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교체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現 3X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권성휘 작가와 김은희가 각본에 참여했다.


안재홍이 해체 직전의 농구팀을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안재홍은 "이렇게 많은 행복감을 느낀 촬영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모두가 뜨거운 마음으로 똘똘 뭉친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라고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농구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천기범 역은 이신영이 맡았다. 친기범과 어린 시절부터 줄곧 라이벌이었던 배규혁 역은 정진운이 연기한다.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완벽한 피지컬로 농구팀 센터를 차지한 홍순규 역은 김택, 길거리 농구 도중 발탁된 정강호 역은 정건주가 분한다.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허재윤 역은 김민, 제2의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자칭 농구천재 정진욱 역은 안지호가 맡았다.


장항준 감독은 "추울 때 연습을 시작해서 여름이 돼서야 촬영이 끝났다. 배우, 스태프들과 먼 곳에서 오랫동안 같이 여행한 기분이다. 멋진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 후 개봉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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