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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원숭이두창 감염 첫 확인...31세 자국민


입력 2022.07.29 20:12 수정 2022.07.29 20:1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밀접 접촉자 10명 격리

원숭이두창. ⓒ연합뉴스

필리핀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달 초 해외 여행을 다녀온 31세 자국민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현재 집에 머물고 있으며, 가족을 비롯한 밀접 접촉자 10명은 격리에 들어갔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해 14~21일간 격리조치하고 있다.


밀접 접촉자들은 아직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온 곳은 70곳에 달하며, 확진자수도 2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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