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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이들 탄 놀이기구 돌연 바닥으로 추락…현장은 '아수라장'


입력 2022.08.04 13:58 수정 2022.08.04 13:51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웨이보 갈무리

중국의 한 광장 회전 그네가 운행 중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넷이즈(NetEase) 등 현지 매체는 이달 27일 오후 8시40분께 중국 산시성의 한 광장에서 회전 그네 놀이기구가 넘어져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을 보면 잘 돌다던 회전 그네가 돌연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니 그대로 무너졌다.


자녀들이 놀이기구 타는 모습을 지켜보던 부모들은 혼비백산했고 광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웨이보

부모들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고, 일부는 넘어진 놀이기구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탑승자들을 꺼내기 위해 놀이기구를 들어 올렸다.


쯔바이 광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놀이기구에는 성인 4명과 어린이 14명 등 총 1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중 성인 한 명은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나머지 탑승자 17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명의 성인 탑승자는 쇼크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16명은 그날 밤 귀가했다.


관계 기관은 합동조사단을 꾸려 이번 사고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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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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