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2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53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2만5897보다 544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9만7647명보다는 2만7706명 늘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3169명, 경기 2만9113명, 인천 6439명 등 수도권에서 5만872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6632명이 감염됐다. 대구 6380명, 경북 8524명, 부산 4289명, 울산 4197명, 경남 7092명, 대전 3600명, 세종 236명, 충남 6809명, 충북 2481명, 광주 5050명, 전남 4760명, 전북 6088명, 강원 5278명, 제주 184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