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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시민단체 민주당과 유착해 정치 예비군 전락, 부패 타락 뿌리 뽑아야"


입력 2022.08.16 09:47 수정 2022.08.16 09:56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시민단체의 보조금 집행 특별감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김대중 정부 시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이 제정된 이래 시민단체는 국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시민단체는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주당과 유착까지 했다"고 밝히며 "권력이 세금으로 시민단체를 지원하면 시민단체는 정치적 지지로 보답했다. 시민단체가 관변단체 혹은 정치 예비군으로 전락한 것 이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시민단체의 부패와 타락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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