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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위스키 레어템 행사에 ‘2030 오픈런’


입력 2022.08.22 12:15 수정 2022.08.22 11:0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발베니, 러셀리저브 등 희귀 위스키 1시간 만에 완판

23일 2차 행사에 히비키, 야마자키, 달모어 등 준비

ⓒGS리테일

특별한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2030세대들이 편의점에 길게 줄 선 진풍경이 벌어졌다.


편의점 GS25는 ‘플래닛(Planet)’이라는 주류 강화 콘셉트 매장에서 지난 16일 7가지 희귀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WHI-RUN) 행사를 진행했다.


발베니12년더블우드, 발베니12년아메리칸, 발베니14년캐리비언, 발베니15년싱글베럴, 글렌피딕12년, 러셀리저브싱글베럴, 잭다니엘싱글베럴 등이 준비됐다.


행사 당일, 판매 시작 시간인 10시 전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국 18개의 ‘플래닛(Planet)’ 점포에 줄을 서는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 모습이 연출됐다.


전체 준비 물량이었던 800병 중 인기 상품인 발베니 4종과 러셀리저브싱글베럴 약 300병은 판매 1시간 만에 빠르게 완판됐다.


GS25가 해당 위스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분석해본 결과 30대 43.4%, 20대 39.5%, 40대 14.8%, 50대 이상 2.3%로 2030세대가 약 80% 이상을 차지했다.


GS25는 해당 수치가 차별성, 다양성, 희소성을 중시하는 최근 젊은 세대의 소비 특징이 주류 및 위스키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1차 위-런(WHI-RUN)에 이어 23일부터 2차 위-런(WHI-RUN)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행사 상품은 △달모어15년 △부나하벤12년 △히비키하모니 △야마자키12년 △글렌리벳15년 △아벨라워12년 등 총 6종이며, 준비된 수량은 전체 700병이다.


GS25는 2차 행사 상품들도 이미 위스키 마니아 사이에선 유명한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 상품도 오픈런 행렬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위스키의 큰 수요에 힘입어 GS25 8월(1~20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신장했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MZ세대들과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 위스키 상품을 가까운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차 위-런(WHI-RUN) 행사의 오픈런 현상에 힘입어 2차 행사도 정말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위스키 상품들을 확보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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