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전국 12~19도, 낮 최고 24~28도 예상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28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아져 선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아져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가 주의된다.
아침에는 전국 기온이 12~19도로 선선하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차차 흐려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이유는 한국이 티베트고기압 가장자리 사이로 부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다음주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