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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태국인 12명 구속기소


입력 2022.08.29 19:48 수정 2022.08.29 19:4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태국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데일리안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불법 체류자 태국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2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장 개장 등) 등 혐의로 A씨 등 1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체류자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1년 9개월가량 캄보디아 등에 서버를 두고 620억원 규모의 인터넷 스포츠 토토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주로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을 상대로 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약 3억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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