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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11월 여자 양궁단 창단…안산 선수 영입 추진


입력 2022.08.31 11:01 수정 2022.08.31 11:0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왼쪽부터) 안산 선수,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성은 감독.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여자 실업 양궁단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창단일은 창립 54주년 기념일인 오는 11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양궁단 창단을 준비하고, 지난달 광주여대 출신의 기보배·최미선·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감독 및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광주은행 여자 양궁 선수단은 김성은 감독을 필두로 광주여대 출신 선수 3명과 함께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안산 선수를 내년 말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안산 선수는 지난해 7월에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2022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22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안산 선수는 지난해 10월 광주은행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우리 고장 출신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타지역에 유출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라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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