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국군장병 채용 박람회' 참여 독려

"전역 직업군인 리더십, 위기극복 능력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전역 예정 장병들의 채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

6일 전경련에 따르면 허 회장은 전날 회원사에 서한문을 보내 오는 28일 개최되는 ‘2022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선진국일수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그에 맞는 예우를 갖추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역 군인들이 신속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역한 직업군인들이 가진 책임감과 리더십, 위기 극복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민간 경제계를 대표해 보훈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968년 육군 12사단과 자매부대를 맺고 국군장병 격려 사업 및 교육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2019년 미국 참전용사 초청 감사 만찬을 시작으로 해마다 참전국 초청행사를 도맡아 오고 있다.

허 회장은 오는 28일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전경련이 후원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군 우수인재 지원 등 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6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