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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넵튠·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맞손’


입력 2022.09.06 15:14 수정 2022.09.06 15:14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카카오엔터 IP와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연계한 협력방안 모색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넵튠,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에서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함께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부터 미디어, 뮤직 부문까지 콘텐츠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대표 플랫폼으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배우, 작가, 감독 등이 소속된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영화, 드라마, 예능, 모바일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도 갖추고 있다. 또 음악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고 있다.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한 넵튠은 컬러버스와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를 제작하고 있다. 웹이나 앱 환경에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한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주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보고 싶은 가수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감상할 수도 있다"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제작, 공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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