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
전날 2600만원대로 떨어진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20만원대를 회복했다.
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692만8000원으로 전날 대비 2.1% 증가했다. 빗썸에서는 1.6% 오른 2679만4000원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226만2000원, 226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각각 4.7%, 3.3%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날 미국 증시와 함께 동반 하락한 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저가 매수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더리움은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 합의알고리즘을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에서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로 전환할 예정이다. PoS 방식으로 전환하면 전기 절약, 거래 처리 속도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