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권역 미세먼지 ‘좋음’
제주도 동부‧산지 5㎜ 비
추석 당일인 10일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을 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풍과 산지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의 날씨가 흐린 가운데 제주도 동부와 산지에 산지에는 5㎜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창원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질 예정이다.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수원 오후 7시 4분 ▲강릉 오후 6시 57분 ▲춘천 오후 7시 1분 ▲대전 오후 7시 1분 ▲세종 오후 7시 2분 ▲청주 오후 7시 1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부산 오후 6시 53분 ▲울산 오후 6시 53분 ▲광주 오후 7시 2분 ▲전주 오후 7시 2분 ▲제주 오후 7시 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