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15만대 전국 고속도로 이용
17일 토요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515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추석 전주인 지난 3일 534만대보다 19만대 감소한 수치다.
도로공사측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고속도로는 낮 12시쯤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혼잡구간은 지방에서 서울 방향으로 차츰 이동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가장 심하고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가장 심하고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44분 △울산 4시간37분 △강릉 2시간59분 △양양 1시간58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23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11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5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4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