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우려에 연준 3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 여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 단행 여파로 국내 양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800원(1.45%) 하락한 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 5만4400원까지도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 연속 신저가 경신이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500원(1.70%) 떨어진 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7거래일 연속 약세로 이날 장중 8만6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에 미 연준의 강력한 긴축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 주에 악재가 더해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