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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준표 "해프닝과 가십이 나라 뒤덮어…무슨 큰 국가적 과제 논쟁도 아니고", 김상범 서교공 사장, ‘신당역 살인’ 공식 사과...“안전한 지하철 만들 것” 등


입력 2022.09.24 18:00 수정 2022.09.24 18:0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홍준표 "해프닝과 가십이 나라 뒤덮어…무슨 큰 국가적 과제 논쟁도 아니고"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단순 해프닝과 가십으로 인한 논쟁이 나라를 뒤덮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홍준표 시장은 24일 SNS에서 "해프닝과 가십만 온통 나라를 뒤덮고 있다"며 "무슨 큰 국가적 과제로 논쟁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혀를 찼다. 이어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후보가 되면 나라가 혼란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작금의 나라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순방 마친 尹대통령, 귀국 직전 참모들과 북한 도발 징후 파악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비행기 이륙 직전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북한 도발 징후를 파악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내에서 참모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과의 통화를 통해 북한 동태와 관련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상범 서교공 사장, ‘신당역 살인’ 공식 사과...“안전한 지하철 만들 것”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신당역 살인사건' 발생 열흘만에 공식 사과했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김상범 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11시 신당역 역사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방문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상범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더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 일터에서 불의의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끝 모를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께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참담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계시는 시민과 직원 여러분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천장서 대소변 쏟아져 환자 덮쳤는데…간호사·직원들은 '나 몰라라'


서울의 유명 병원 천장에서 대소변 등의 오물이 쏟아져 치료를 받던 환자 가족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라북도 전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25분쯤 모친이 입원한 서울 강남 S 대학병원의 2층 중환자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다 갑자기 천장에서 쏟아진 오물을 뒤집어썼다.


확인 결과 40년 이상돼 낡은 병원 건물의 화장실에서 각종 오물이 섞여 흘러나오다 하수관이 막혔으며, 오물은 역류하다 결국 터져 천장의 마감재를 무너뜨리며 발생한 사고였다.


▲ 여가부 “사실혼・동거, 가족 인정 안 해”


여성가족부가 사실혼 및 동거 가구를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입장을 뒤집는 것이다. 24일 연합뉴스와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여가부는 최근 가족의 법적 정의를 삭제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해당 법안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것으로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뤄진 단위’로 가족을 규정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건강가정’ 용어를 ‘가족’으로 수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코로나 신규확진 2만9353명...토요일 기준 11주만의 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중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9353명으로 전날보다 245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일전보다는 1만4104명 줄어든 수준이고, 토요일 기준 지난 7월 9일(2만2061명) 이후 11주만의 가장 적은 수치다.


▲ 국제유가 80달러 붕괴...강달러・경기침체 공포


미국산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킹달러’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4주 연속 하락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5.7% 급락한 배럴당 78.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이번 주에만 7.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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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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