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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무인 헬기 시장 공략 ‘박차’… 에어버스와 기술협력


입력 2022.10.06 13:46 수정 2022.10.06 13:46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브루노 에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 (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 등 행사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기술협력 추진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우리 군 함탑재 정찰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 지역을 정찰하는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 VSR700 개발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활용해 향후 무인헬기 시장에서도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항공우주분야의 대표기업으로 국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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