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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위해성 논란에…배형진 모다모다 대표 "부작용 발생 시 책임"


입력 2022.10.07 17:24 수정 2022.10.07 17:2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뉴시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가 7일 샴푸 유해성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유해성 검증이 진행 중인 '1,2,4-THB' 성분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이날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체 유해 사례가 나오면 보상할 것이냐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탈모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와 독성학자에게 확인해보니 착색, 각질 손상,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배 대표는 "현재까지 300만병을 팔았지만 유전독성의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럽 기준을 바꿀만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며 "국내외에서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데이터와 SCI급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행정예고와 관련해 해당 성분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목록에 추가하는 개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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