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은퇴 경기도 4번 타자로 출격


입력 2022.10.08 15:09 수정 2022.10.08 15:0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LG와 정규리그 최종전에 4번 타자-1루수 선발 출전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대호. ⓒ 뉴시스

22년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이대호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도 변함없이 4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이대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2 KBO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는 이대호는 은퇴 시즌에도 타율 0.332(4위), 100타점(공동 4위)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은퇴를 앞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대호의 은퇴식 테마는 ‘RE:DAEHO’. 은퇴 이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의 선수단 역시 등번호 10번과 이대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이대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이날 경기가 열리는 사직 구장은 이미 매진이 예고돼 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위해 ‘깜짝 투수 등판’ 등 이대호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