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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호수공원에‘프라이부르크 산책로’조성


입력 2022.10.10 14:28 수정 2022.10.10 14:28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9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명명식’ 개최

ⓒ 지난 9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명명식’.(사진=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가 만들어졌다.


수원시는 지난 9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7주년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앞에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바닥에는 프라이부르크시와 9개 자치구를 상징하는 전통휘장과 수원시 상징 디자인 등을 설치했다. 세계적인 ‘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를 대표하는 태양광 건축물, 트램, 자전거 이미지도 볼 수 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시는 SC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인 유로파파크 스타디움 앞 도로 1.5㎞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수원 알레)로 명명한 바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부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과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다.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2015년 11월 3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수원시는 자매결연을 기념해 2019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개관했다.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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