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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메타버스서 유망 제조기업-신진 디자이너 간 채용의 장 개최


입력 2022.10.12 11:00 수정 2022.10.12 11: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2022년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 실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데일리안 DB

유망 제조기업과 스타일테크 기업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함께 커나갈 신진 디자이너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는 제조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디자이너가 만나는 '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한다.


13~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 인력지원사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통해 개최된다.


구직 디자이너들은 메타버스 '네이버 젭(ZEP)' 플랫폼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강원, 부산, 대구 등 지역에 소재한 구인기업들도 거리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견·중소제조기업,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이다.


사전 등록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 및 경력 수준에 따라 기업을 매칭하여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등록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디자이너는 행사 2일차에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여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디자인 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모두 함께하는 보다 큰 규모의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는 기업에는 우수한 신예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유망한 강소·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채용의 장으로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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