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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층간소음 저감용 '5중 바닥 구조' 국내 최초 개발


입력 2022.10.18 14:55 수정 2022.10.18 14:55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GS건설은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S건설

GS건설은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3중의 습식 바닥 공법을 적용한 5중 바닥 기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 바닥마감 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 마운트 바닥구조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오던 방진 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층간 소음 기술이 개발됐지만 시공품질 문제로 인해 시험수준에 머물고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적용한 것은 많지 않았다"며 "층간소음저감 공법은 실제 대규모 아파트 현장에 시공이 가능한지, 바닥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5중 바닥 구조는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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