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84.1%' 휴스턴, 홈런 하나로 양키스 제압…PS 5연승 질주


입력 2022.10.21 13:47 수정 2022.10.21 13:4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3회 브레그먼 스리런 홈런과 좌완 선발 발데스 7이닝 비자책 호투

시리즈 전적 2승 무패..1~2차전 연승팀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 84.1%

3회말 터진 브레그먼 3점 홈런. ⓒ 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스리런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또 눌렀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펼쳐진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3-2 짜릿한 1점차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연승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이번 포스트시즌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역시 안정적인 선발 마운드 위에서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3회 브레그먼의 스리런 홈런 하나가 흐름을 갈랐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브레그먼은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3점을 달아난 휴스턴은 4회초 양키스에 2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차지했다.


휴스턴은 선발 프람버 발데스가 7이닝 동안 볼넷 1개도 내주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으며 양키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4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 했지만 모두 비자책. 어브레유 홀드에 이어 프레슬리는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했다.


역대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1~2차전을 이긴 팀의 승리 확률은 84.1%에 이른다. 휴스턴이 매우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휴스턴과 양키스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이동해 오는 23일 3차전을 치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