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잘루드(Mohammed Jalood) 국제역도연맹 회장과 압둘라 자말(Abdullash Jarmal)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2023.5.3.~13) 협의를 위해 21일 경남 진주를 방문했다.
국제역도연맹 잘루드 회장은 지난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6차 ANOC(국가올림픽연합회) 서울 총회 참석차 방한했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이들 방한에 맞춰 내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진주의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하현 부회장, 최종근 전무이사, 고은화 홍보이사 등 대한역도연맹 임원,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함께했다.
대한역도연맹 고은화 홍보이사는 2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해외 귀빈들과 함께 진주를 방문, 국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내년에 개최하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향후 국제-아시아-대한 역도연맹이 협업해야 할 일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2024년 파리올림픽의 예선 대회 격인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자 북한의 참가를 독려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했다”고 강조하면서 “모두 한마음으로 원만히 회의가 진행됐다. 남은 기간 개최국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차분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