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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찾아온 여성 손님, 흉기 구매하더니 그 자리에서 극단 선택 시도"


입력 2022.10.25 15:38 수정 2022.10.25 15:38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인천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머니투데이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A씨가 흉기를 구매한 뒤 그 자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이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정신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진행한 뒤 관할 보건소에 내용을 전달했다.


보건소 측은 A씨에 대해 '행정 입원' 절차를 추진 중인 상황이다. '행정 입원'은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으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정신과 진료를 받게 하는 제도다.


정신질환으로 자신의 건강,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강제 입원시킬 수도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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