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269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1.5% 감소했다. 영업외 손익은 21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주가지수 하락으로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3% 감소했다.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고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신계약비가 증가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는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면서 보장성 보험 판매 위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9월 말 기준 누적 250.2%로 지난해 9월 말보다 105.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