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디어테일, 파트너 브랜드 프로그램…고객 참여 2배 이상 성장


입력 2022.10.26 10:00 수정 2022.10.26 10:00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취향맞춤 펫커머스 플랫폼 디어테일은 ‘파트너 브랜드 프로그램’의 고객 참여가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8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어테일은 펫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파트너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상품력과 브랜드를 갖춘 판매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단’, 브랜드의 신상품과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 2회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는 반려견 패션, 리빙, 여행 상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는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펫팸족에게 인지도가 높은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독슬로, 츄이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고객층을 넓혔다.


디어테일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8월 대비 참여 고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산책단’과 ‘쇼케이스’를 통한 고객 참여는 모집인원 대비 평균 3,300%를 달성했으나, 9월 이후 평균 6,700% 이상 달성하면서 두 배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디어테일은 브랜드의 상품 분석과 고객 취향 및 견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 추천의 결과로 상승을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선호를 이끌어 낸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반려견동반호텔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펫스위트 객실’의 산책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모집인원 대비 약 6,500%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 냈다. 집사가 99천원을 결제해야 참여가 가능한 높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상품력과 디어테일의 맞춤 추천이 성공적으로 작동한 사례이다. 반려견용품 브랜드 쏘오옥의 ‘펫라리 카시트’도 모집인원 대비 약 6,800%의 고객이 참여했다. 카시트 특성 상 아웃도어 취향을 가진 디어테일 고객을 타깃으로 본 상품을 홍보하여 높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디어테일은 프로그램 참여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과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사의 취향, 양육 견종, 함께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선호하는 경쟁 브랜드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브랜드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실례로 펫패션 브랜드 A사의 ‘산책단’ 참여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사의 상품에 관심있는 집사는 말티즈와 포메라니안을 주로 양육하며, 피크닉룩과 프린세스 스타일 등의 패션 취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어테일 파트너 브랜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쏘오옥의 관계자는 "디어테일을 통해 집사의 취향, 양육 견종 등 데이터로 타깃 고객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어테일 황진수 대표는 “기존 펫커머스 플랫폼은 자체 PB 상품 중심의 판매 활동을 하고 있어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판매자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디어테일은 다양한 파트너 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와 고객의 취향, 견종 등 데이터 기반의 판매자 지원 활동을 확대하여, 집사와 반려견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펫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