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장용 MLCC 매출은 거래선 다변화 통해 글로벌 EV업체로 판매 경로 확대되면서 몇 배 높은 성장 전망한다. 전장용 매출 비중도 금년 두자릿수 진입한 후 분기 거듭될 수록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 고부가 제품 확대 및 매출 증가 힘입어 전자용 수익성 개선되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혁신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어 당사는 전장용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인식하고 전장용 MLCC 시장에 개발 리소스 집중해 고신뢰성용 특화 재료와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고객 수요 성장에 맞춰 공급능력 확대해 매출 성장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다. 거래선 다변화 등으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확대를 추진중이며, 카메라 모듈 매출 중 전장용 비중의 점진적 확대 예상한다. 차별화 기술 개발, 핵심 부품 내재화 등 원가경쟁력 제고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수익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