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원 내린 1428.5원 개장
2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5원 내린 1426.6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6원 내린 1428.5원에 개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한 긴축 속도조절 기대가 이어지면서 달러 가치가 미 국채수익률과 함께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97bp 내린 4.46%대를, 10년물 금리는 14.45bp 급락해 4.10%대로 내려왔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진정한 모습이다. 당국이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자국 통화 방어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110선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