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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미래동행' 챙긴 이재용, K-기업과 UAM 동맹 모색 보잉 회장


입력 2022.11.12 07:00 수정 2022.11.12 14:36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 지원 부산 스마트공장 방문 '미래동행'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8일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 방문. 회장 취임 후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지난달 28일 광주지역 협력회사를 찾은 데 이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미래동행 행보’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기존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제조 혁신을 통해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해 청년들이 찾는 제조 현장으로 탈바꿈하며 동아플레이팅의 임직원 평균 연령은 32세에 불과하다고.


#삼성이 손댄 ‘품질 맛집’ 소문나면 주문 몰릴 텐데 직원들 바빠지겠군.


◆데이비드 칼훈 보잉 회장, 이재용‧정의선‧김동관과 잇단 회동


데이비드 칼훈 보잉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보잉 홈페이지 캡처

한국 방문 중인 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잇달아 만난 데 이어 6일에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회동. 신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주요 논의 주제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다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국내 기업들을 동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 아니겠냐는 관측.


#UAM은 자동차, 항공, IT, 배터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군침을 흘리는 아이템. 동맹 모색일 수도 있지만 ‘간보기’일수도.


◆한화그룹, 김종희 창업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故(고)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금춘수(오른쪽부터)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10일 그룹 원료와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신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암 탄생 100주년 기념식 진행.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 자손들도 참석. 현암은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의 창업자로,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약산업에 투신, 다이너마이트 국산화를 통해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에 앞장서 ‘한국의 노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화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기념서적을 출간하고 삶과 업적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전시회도 진행.


#현암 김종희 1922~1981. 장손 김동관 1983년생. 애석하게도 손자 셋 다 못 보고 가신.


◆故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에 재계 발길 잇달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어머니 홍라희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마련된 고 손복남 CJ 고문의 빈소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의 부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이,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맏며느리인 손복남 CJ 고문, 5일 향년 89세로 별세. 장례 첫 날인 6일 시조카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동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을 시작으로 삼성그룹, CJ그룹, 신세계그룹 등 범 삼성가 인사들이 잇달아 조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다른 재계 총수들과 정‧관계, 문화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져.


#생전에 집안 내 상속 갈등으로 맘고생 심하셨을 텐데, 자손들의 화합을 지켜보며 영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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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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