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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사표' 이상민 "결과적으로 매우 송구하다,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


입력 2022.11.14 12:33 수정 2022.11.14 12:47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눈을 감은채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싶지 않게나' 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한 질의에 "이번 참사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을 하던 중 나오는 말이다. 사적인 문자라고 하더라도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거취와 관련한 질의에 "현재의 자리에서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책임을 가장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힘과 노력을 다하고 우리 행정안전부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다시는 위험한 나라가 아닌 정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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