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평가에서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 31개 시·군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및 매뉴얼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수도권 내에서 24시간 내내 이동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법정기준 대비 133% 확보하고 광역이동지원시스템과 연계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 72대의 특별교통수단과 100대의 바우처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편리한 교통편을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시는 교통약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려하고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해 이동편의시설 관련 기술상담, 도면검토 및 현장점검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